역사논문 대회: 콩코드 리뷰 (Concord Review)
영어로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들 그리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액티비티이며 대회가 있다. 바로 너무나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콩코드 리뷰 (Concord Review, Inc.)이다.
미국은 물론 한국에도 이젠 예전보다 많이 알려진 에세이 컴피티션인 콩코드 리뷰 (Concord Review, Inc.)는 1987년 3 월에 설립되었다. 고등학생들이 영어로 역사 에세이를 쓰고 발표 출판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콩코드 리뷰 (Concord Review)는 고등학생들의 역사 보고서를 발표하는 유일한 분기 별 학술지이다.
미국 50개 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칠레, 중국, 콜롬비아, 키프로스, 잉글랜드 등 42개국의 학생들이 이 곳에 에세이를 보내고 있다.
논문의 요건을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자.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마치기 전에 논문을 완성하여야 하며, 유일한 작가여야 한다. 영어로 작성되어야 하며, 4,000-6,000 혹은 그 이상 단어 범위에 있어야 한다. 출간된 가장 긴 논문은 21,000 단어였다고 한다. 내용은 고대 또는 현대, 국내 또는 외국의 역사적 주제를 다룰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필은 시카고 스타일로 끝부분에 노트와 참고 문헌을 넣어야 한다.
논문은 "롤링"기준으로 출판 여부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 때 보내면 되는 것이다. 논문이 출판되기로 결정된 저자는 자신의 논문이 출판되기 1 개월 전에 편지로 통보를 받게 된다. 콩코드 리뷰는 분기별로 발행되며 9 월, 12 월, 3 월 및 6 월에 발행된다. 콩코드 리뷰가 받은 논문의 약 5 %가 출판으로 이어진다.
많은 콩코드 리뷰의 입상자들은 대학 입학 원서에 콩코드 리뷰의 결과를 함께 보내서 아이비리그, 탑 리버럴 아트 스쿨, 비롯한 탑 사립 학교들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콩코드 리뷰는 밝히고 있다.
에머슨상은 전년도 콩코드 비평에서 발표된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수준의 역사에서 뛰어난 학생에게 매년 수여된다. 1995 년부터 138 명의 학생들이 에머슨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