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이 원하는 12가지 리스트- 2편

 
 

2020 미국 컨설턴트협회 (Independent Educational Consultants Association- IECA)가 발표한 미국 대학들이 하이 스쿨 학생들에게 찾는 12가지 리스트들, 1편에 연결해서 8번째부터 이야기해보겠다.

8. 강력한 카운슬러 / 교사 추천서

대학은 학생에 관해 강력하게 쓰여진 카운슬러와 교사 추천서를 기대한다. 미국 컨설턴트협회의 원문에 나와있는 것처럼 일반적인 칭찬 만을 늘어놓는 것이 아닌 personalized reference 가 되어, 대학이 학생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추천서를 학생은 받아야한다.

9. 대학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well-rounded (여러 분야에서의 다재다능)과 상충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학생들이 자기 관심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경험, 기술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을 대학이 찾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상위권 대학 (selective colleges and universities)들이 많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보다 한두 분야에 독창적이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그 이유는 (1) 특별한 탤런트를 가진 지원서가 기억에 남고, (2) 그런 지원자가 대학에 들어와 그 전문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학교를 더 빛낼 수 있다는 것을 학교가 알고 있는 때문이다. 단지 학생이 눈에 많이 띄는 특별한 탈랜트는 갖고 있지 않더라도 주어진 영역에 대한 활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대학 원서의 "스파이크"를 더욱 선명하게 할 수 있다. 대학은 깊이를 찾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0. 지적 호기심

학생이 스스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혹은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가 아닌 학문에 대한 지적인 호기심, 열정 (genuine passion for learning)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영역 역시 보이지는 않지만 (intangible) 중시되는 것으로, 대학은 학생이 지적 호기심이 많은 것을 원서를 통해서 알게 된다. 학생들은 대학 원서에 액티비티 등을 통해 '지적 호기심이 많다’는 사례를 강화해야한다.

11. 좋은 인성과 가치

대학은 좋은 인성과 가치를 가진 학생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기 원한다. 단순히 공부만을 잘하는 학생, 똑똑한 학생만을 원치 않는다. 더 나은 커뮤니티를 구성하기위해, 똑똑하고, 동시에 좋은 인성을 가진, 그리고 지적으로 호기심 많은 학생들을 원한다.이 부분은 요즘 들어 미국과 아시아에서 일어난 부정 입학 이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사회봉사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돌보는 마음과 행동을 나타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봉사 시간을 늘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지적 호기심을 드러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좋은 인성을 가졌다는 것을 진정성 보여주도록 한다.

12. 입증된 관심

대학들은 학생들이 여러 방식으로 대학에 관심과 열정을 표현해 주는 것에 반응을 한다. 합격률 (Acceptance Rate)이 10% 이하인 탑 학교들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나 10% 이상부터는 조금씩 반응을 보이며, 특히 합격률이 20%에서 60% 사이인 학교들은 이 입증된 관심 (Demonstrated Interest)에 더 크게 반응을 나타낸다. 그 이유는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지 여부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가 되는 입증된 관심 (Demonstrated Interest)은 Yield Rate 과 연관성이 높고, 이 학교들은 등록률 (Yield Rate) 을 높게 유지하는 데 실제로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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