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s College: 윌리암스 칼리지


당연히 아이비리그 중 한 학교를 택하리라 생각해 왔던 딸이 선택한 학교는 Liberal Arts College인 Williams College: 윌리엄스 칼리지였어요. 물론 딸은 학교 카운슬러와 선생님들과의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내린 결정이었지요. 그때까지도 교육학을 오래 공부한 저였지만 여전히 Liberal Arts College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윌리엄스 칼리지의 장점을 몇 시간이나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직접 다닌 학부모의 이야기니 한 번 들어보셔요.


윌리엄스 칼리지는 매사추세츠 주 윌리엄스 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창회(alumni society)는 아주 큰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고 들었고요.

총 4학년의 학생 수가 2000명이 조금 넘는 윌리엄스는 다른 Liberal Arts College처럼 학생 수가 작은 장점이 있어요. 왜 좋으냐고요?


학생과 교수의 비율이 아주 낮아요. 학생 대 교사 비율이 7 대 1 인 소규모 수업을 제공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수업이 20명 미만의 학생들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모든 수업을 대학원생이 아닌 교수님들이 가르치셔요. 저희 딸이 이과 수업에서 조금 어려운 과목을 들을 때였어요. 교수님이 주말에도 나오셔서 도와주시기도 하셨어요.


윌리엄스는 Winter Study라는 재미있는, 그리고 유익한 시스템을 갖고 있어요. 가을과 봄 학기 사이 1월에 학생들은 pass 혹은 fail로 진행되는 짧은 한 클래스를 듣게 됩니다. 요가, 체스, 뉴올리언스 스타일 재즈, 라이트 앤 홀로그래피, 짐바브웨 음악 등이 수업에 포함됩니다. 혹은 학생 스스로가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고, 지도 교수가 실행을 승인하면 혼자서 자신의 클래스를 만들어 갈 수 있어요. health field로 가는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닥터 섀도를 하기도 합니다. Winter Study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Williams의 측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 윌리엄스는 옥스퍼드 스타일의 자습서(Oxford-style tutorials)를 기초로 하여 수업에 있어 학생 참여를 중요시하고 있어요. 매주 두 학생은 에세이, 실험 결과에 대한 보고서, 미술 작품 및 비평 등 독립적인 작업을 교대로 진행합니다. 커리큘럼을 통해 매년 60-70 개의 클래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교수의 지원과 지도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이디어를 개발하지요. 이 방법은 탐구에 영감을 주어 학생 스스로 공부한다는 독립심을 키워주고, 소수의 클래스에서 의사소통 능력. 분석력. 팀워크 능력- 미국 직장에서 가장 필요로 한다는 3 가지 능력을 키워가는 거죠.


윌리엄스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대학원 진학 준비과정과 진학률일 거예요. 일반 대학원, 법대, 의대 진학상담을 자세히 받을 수 있고 하나하나 그 과정을 도와주고 있어요. 윌리엄스 졸업생 중 많은 학생들이 일반 대학원 또는 경영 대학원 (MBA), 교육, 법률 및 의학 계통의 전문 학위를 가지고 있어요. 실제로 탑 로스쿨이나 의대를 보시면 윌리엄스 학부 출신들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한 학년의 숫자가 작은 것을 감안하면 진학률을 상당히 높아요.

윌리엄스는 현재 150 개 클럽, 32 개 varsity 운동 팀, junior varsity, 클럽, 등이 있고, 학생의 96 %는 4 년 동안 대학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에 참여합니다. 또한 윌리엄스에서 음악은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500 명의 학생 (total 2000 명)이 매년 Williams에서 음악에 참여합니다. 학생 리사이틀에서 앙상블에 이르기까지 전국 및 국제적 규모의 예술인들에게 약 125 편의 콘서트를 제공합니다. 전공이 아니었던 저희 아이도 4년간 바이올린 수업을 받고 오케스트라와 chamber에서 연주회를 교수님들과 함께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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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제정 보조 (financial aid)가 좋은 것은 이제 많이 알려져서 다들 알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윌리엄스의 음악 수업에 등록한 학생에게는 대학의 포괄적인 수업료 이상으로 비용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이 과정을 수강하는 모든 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따로 수업료를 받지 않는 것이죠.


또한, 모든 필수 교과서와 교재는 Williams의 재정 지원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무료입니다. 여기에, 무료 건강 보험 (보험이 없는 모든 재정 지원 수혜자를 위한 건강 보험의 전액을 보상 혜택), 무료 저장 (재정 지원을 받는 사람은 여름과 유학 중 개인 소유물을 무료로 보관), 방학 때 기숙사에서 짐 뺄 때 스토리지 제공의 지원까지 해 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 때 인턴 시에 지원은 또 있다는 것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이야기들 함께 나누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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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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