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 액티비티, 계획하셨나요? (Summer Activity / Summer Camp)

 
 

처음 학부모님과 상담을 할 때, 학생의 여름 방학 활동이나 계획에 대해 묻곤 한다. 여름방학은 Extracurricular Activities 혹은 Passion Project를 통해 자신의 색깔과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시간이다. 이때 참여한 활동들을 대학 지원서에 그 경험을 담아낸다면, 그저 좋은 성적을 넘어 학생이 누구인지, 무엇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강하게 보여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학생이 이 기간에 특별한 다른 계획 없이 "SAT/ACT 학원에 갈게에요" "학교 선행해야죠"라고만 한다면 안타까운 일이 될 수 있다.

The Best way to predict your Future is to create it.
— Abraham Lincoln

여름 과외활동의 중요성

요즘 같은 시기는 여름 활동을 위한 지원서를 제출하기 바쁜 시기이다. 학생들은 인턴십, 대학교의 여름 학기 과정, 연구 리서치 기회 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이런 활동들은 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의 경험과 실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대학 입학 사정관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는 학생이 해당 분야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실무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명문 대학의 여름 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학업 능력과 높은 관심을 해당 분야에 가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과학 분야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연구 경험은 과학 연구에 대한 깊은 헌신과 관심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문적 열정과 능력을 입증하는 데 매우 유용하며, 대학 지원 시 이들의 프로필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여러 해에 걸쳐 특정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은 학생의 성실함과 열정을 대학 입학 과정에서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여름 방학을 이용해 자신이 열정을 가진 특정 연구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하는 것은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그 학교에 잘 맞는 학생들을 찾는 과정에서 주목하는 중요한 자질을 보여준다. 이러한 지속적인 참여는 학생의 개성과 독특함을 강조하고,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은 헌신을 입증하는 강력한 방법이 된다.



과외활동은 언제 시작할까?

지금까지 이야기한 여름 과외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두들 공감하실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여름 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대학 지원서 작성 시 중학교 활동은 일반적으로 포함되지 않으므로, 고등학교 시절의 활동이 대학 입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10학년이나 11학년 여름방학에 참여할 수 있는 결정적인 활동을 미리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보자. 널리 인정받는 10학년과 11학년의 대학 입학을 위한 경쟁력 있는 활동들 역시 입시 경쟁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하다. 과연 그러한 경쟁력 있는 활동들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높은 GPA와 SAT 점수만으로 충분할까?


대학 입시처럼,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이 지금까지 경험하고 참여했던 활동에 대한 내용과 생각이 에세이, 활동 목록, 레쥬메를 통해 표현되어야 학생의 성과나 능력에 대한 검증으로 이어져야 11학년 액티비티 지원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8학년, 9학년 때 자신의 방향성과 열정을 깊이 고민하며 쌓은 경험들이 11학년 여름 활동으로 이어지며, 이런 경험들은 결국 대학 입시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Learning is not the product of teaching. Learning is the product of the activity of learners.
— John Dewey



클럽 활동, 자원봉사, 그리고 관심 분야의 프로젝트 등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 스쿨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들 스쿨 학생들이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정규 교육 과정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며 고등학교 진학 전에 미래의 전공이나 진로에 대해 심사숙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드러낸 학생들은 그 열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욱 발전시키며, 관심 분야에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최근 대학 지원 과정이 학업 성적만으로는 합격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점점 더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비교과 활동 참여와 자신만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분야에서의 깊은 탐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개인의 리더십, 창의력, 추진력, 그리고 자기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등의 자질을 갖출 수 있다. 아직 자신만의 관심 분야를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당장 관심 분야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 학생의 밝은 미래로의 시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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