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아닌 발전 속에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 할까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는 하는 질문 중 하나이다.
학생이 하이 스쿨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의 종류는 수없이 많다. 대학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학생이 자신만의 동기 (motivation)를 가지고 헌신적(commitment)이고, 열정적 (passion)으로 무엇인가를 성취 (accomplishment) 해 가는 것을 원한다. 이것은 또한 리더십 (leadership)의 표현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COMMITMENT, MOTIVATION, ACCOMPLISHMENT, PASSION, LEADERSHIP
대학이 학생들의 액티비티 리스트에서 찾고 싶어 하는 것은 여러 액티비티 속에서 목표점이 없이 우왕좌왕 하며 바쁜 모습이 아니라 수년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차근차근 발전하는 모습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은 학교 신문의 기자로 시작하여 칼럼니스트가 되고, 12학년 때 편집장(chief editor)이 될 수 있다. 또한 대학은 학생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 관심을 갖는다. 학생이 기획한 연극이, 학생이 만든 프로젝트가 학교 커뮤니티, 더 나아가 학생이 속한 지역 커뮤니티에 필요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 그 과정 속에서 학생은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단원들을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상위권 대학을 향한 경쟁은 매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 커뮤니티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특성 혹은 후크(hook)를 만들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나를 차별화하는 독특한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도록 한다. 특히 상위 20위권 대학이나 상위권 리버럴 아츠 컬리지( Liberal Arts College)는 다양한 분야에 다재다능한 학생보다 자신이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에 좀 더 집중하여 스파이크 (Spike)를 보이는 학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스파이크는 관심 있는 프로젝트나 목표에 학생의 재능을 집중시키는 과외 활동과 같이 지원자를 진정으로 특별하게 만드는 한 가지를 의미한다. 이때 액티비티를 독특하게 차별화 시키기 위해서는 학생이 내가 왜 이 액티비티를 하는지 (WHY), 그리고 어떻게 해 왔는지 (HOW)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대학 지원서에 기재된 대학 전공과 관련된 과외 활동은 유익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여 꾸준히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왜 학생이 로보틱스에 열정을 갖게 되었고 어떻게 학생이 프레지던트의 포지션까지 갈 수 있게 되었는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가 다 말해지면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려는 학생은 입학 사정관에게 호소력 있게 어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꼭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필요는 없다. 학생이 일을 한 경험이나 봉사를 한 것일 수도 있다. 대학은 학생이 왜 일을 했는지, 왜 중요한지, 그 경험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말할 수 있다면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지 않아도 오히려 과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하이 스쿨 학생은 대학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커뮤니티에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학생을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원으로 본다.
사실상 대학 입학을 보장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없다. 대학은 학생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열정적으로 해 나아가면서, 그 안에서 발전하며 무엇을 배웠는가를 보기 원한다. 그것이 스포츠, 디베이트, 수학경시, 연극, 등의 분야 일 수 있고, 혹은 일 또는 봉사일 수도 있다. 학생에게 맞는 액티비티를 찾아 꾸준히 해보도록 하자.